멀리서 봄꽃 소식이 들려오면서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봄은 항상 돌아오지만, 늘 새로운 봄이라 그런가 봅니다.
특별한 일이 있어서 특별한 날이 아니고, 일상 속에서 즐기는 평범함이 매일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책 한 권을 마주하는 시간이야말로 나에게 주는 선물같은 일상 속 즐거움이자 위로라고 생각합니다.
RND 독서토론 모임은 (사)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와 병설기관인 아렌디에듀아카데미에서 '책 읽는 사회, 토론하는 문화'를 장착하기 위해 10여년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한 달에 한번 여러사람이 한 권의 책을 자세히 비판적으로 읽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며,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기 위한 독서토론모임 입니다.
3월에는 백온유 작가의 『페퍼민트』를 읽고, 우리 안의 상처와 회복 그리고 생존과 돌봄에 대해 함께 이야기나누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