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기다리는 길목에서 인사드립니다.
앞으로 느껴지는 봄 기운과 다르게 여전히 등 뒤에서는 겨울의 한기가 스치는 2월의 중순입니다.
2월은 짧지만, 보내야 할 것과 맞이해야 할 것으로 항상 분주한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책 한 권을 마주하는 시간은 정말 소중합니다.
같은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 의미가 있겠지요.
RND 독서토론 모임은 (사)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와 병설기관인 아렌디에듀아카데미에서 '책 읽는 사회, 토론하는 문화'를 장착하기 위해 10여년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한 달에 한번 여러사람이 한 권의 책을 자세히 비판적으로 읽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며,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기 위한 독서토론모임 입니다.
2월에는 이희영 장편소설 『소금 아이』를 읽고, 우리들 가슴 속의 상처, 그리고 상처받은 존재를 일으켜 세우는 '사람'이라는 존재에 대해 함께 이야기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2024년 첫 독서토론 모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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