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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관리자 이메일 ehchoi0105@hanmail.net
작성일 2021-11-29 조회수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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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구 DCU독서토론대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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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토론대회는 사실상 정지되어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2020년에는 우리협회가 대구DCU독서토론대회를 대학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성공리에 끝났고 2021년에는 위드코로나가 11월부터 진행되면서 대면 독서토론대회를 할 수 있었다.


  올해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각을 나눠보고 싶어서 '미래가 불타고 있다'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는 책으로 독서토론대회를 진행하면서 여러가지로 우려가 있었다

첫째. 학생들이 책을 소화해 낼 수 있을까?
둘째. 논제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자국의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쟁점 파악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셋째. 우리협회 코치님들이 실수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모두가 그저 우려였다는 것을 입론서를 채점하면서 느꼈다.


그리고 11월27일 대구DCU독서토론대회

아침 일찍부터 우리협회 코치님들은 전문가답게 도착하셔서 1년만에 다시 뵙게 되어 정다운 인사 나누고

서로 논제에 대해 이야기 한 후 오티를 끝내고 드디어 토론심사.

아! 너무나 훌륭하게 잘해 주고 계셔서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고 고마웠다.

전문가다운 포스와 냉철한 판단...

그리고 모두가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

고맙고 또 고마운 마음이 드는 순간이다.


  이번대회가  무사히 잘 끝날 수 있었던 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주신 코치님들과 항상 혐회를 위해 애쓰시는

황영숙실장님 그리고 김경목코치 덕분인 것 같다.

회장인 나의 권위를 위해 애써주신 윤옥교육부팀장님을 비롯하여 나의 건강을 우려하시어 기꺼이 안마를 해주신

울산의 이혜순코치님.... 모두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하나의 마음이었던 것 같다

"잘해내야지... 우리가 잘해야 회장님이 편안하실 수 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지난 토요일을 생각나면 눈물이 나온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힘든 하루였지만 대회가 끝나고 "수고 하셨다"면서 날 꼭 껴안아 주셨던 김지혜선생님의

말씀 한마디에 아! 하는 안도의 탄성이 나왔다.


  (사)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가 점점 발전하고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은 회장인 최은희는 보잘 것 없는데  회장이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탱해 주신 모든 코치님들 덕분이리라~


다시한번 정중히 인사하고 싶다

"2021년 DCU독서토론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주신 코치님들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한 분 한 분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하지만 이글로 대신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일정상 참여하시지는 못하셨지만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관심을 보여주셨던 코치님들도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분발하여 명실공히 (사)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가 독서와 토론이 문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토론교육사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고민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사)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장 최은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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