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희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장, 독서토론분야 첫 신지식인 선정

송고시간2020-07-09 16:00

▲ 최은희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장이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로부터 독서 토론(디베이트) 분야 신지식인 인증을 받았다.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는 최 회장이 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 주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 및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독서 토론 분야의 첫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신지식인 인증은 사회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한 사람을 선정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약 6천명이 뽑혔다.

올해 시상은 중소기업, 특허, 농업, 교육 등 총 21개 분야에서 이뤄졌으며, 정보 습득성과 창조적 적용성 등 6가지 항목의 4단계 심사를 거쳐 총 48명의 신지식인이 선정됐다.

최 회장은 교육 혁신을 위한 토론 교육 전문교사 모임을 만들어 독서 토론 교육을 실천하고 창의적인 가치를 창출해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는 토론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각 지방교육지원청 및 교육연수원에서 '독서 디베이트 교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토론교육사 과정을 마친 경력단절 여성에게 협회 코치 자격을 부여해 여성의 사회진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 회장은 "독서 토론은 한 권의 책을 여러 사람이 함께 읽으며 서로 생각을 이야기하고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는 물론 철학적 가치를 찾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독서 토론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지식인과 리더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