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 성범죄가 해마다 늘어나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법무부 ‘범죄유형별 소년범죄 접수 현황’에 따르면 2016년 성폭행 소년범은 3,195명에 달해 처음으로 3,000명대를 넘어섰고 이는 전체 청소년범죄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와는 크게 다른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소년 성폭행범이 ‘나 홀로’ 증가하는 이유는 교정·교화 방식의 실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감호 위탁, 사회봉사명령, 보호관찰 처분, 소년원 송치 등 소년보호 처분으로는 ‘성범죄는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청소년들의 시각으로 그 대안을 고민해 보고 스스로 지성의 답을 찾아나가며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경북 해바라기센터에서 청소년 성폭행에 대한 토론대회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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